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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전화상담 예약
주택연금 수령액은 내 집을 담보로 맡기고 받는 ‘월 생활비’가 얼마나 될지를 정한 금액으로, 주택가격·가입 연령·지급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용자가 선택하는 조건에 따라 같은 집이라도 수령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수령액을 좌우하는 요소
주택연금 월 수령액은 보통 세 가지 축으로 결정됩니다. 담보로 제공하는 주택의 가격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입자가 나이가 많을수록 매달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종신형·확정기간형·혼합형 등 어떤 지급 방식을 고르느냐, 정액형·증가형 같은 지급 유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종 수령액이 세부적으로 달라집니다.
또한 동일한 집값이라도 일반 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인지에 따라 적용되는 표가 달라 약간씩 다른 월 수령액이 책정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나 민간 계산기를 통해 주택가격과 나이를 넣어보면 본인 조건에 맞는 예상 수령액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금액 수준 예시
2025년 기준 예시를 보면, 3억 원대 일반 주택을 담보로 70세에 가입하면 월 80만~90만 원 안팎의 정액형 연금을 받는 사례가 많이 소개됩니다.
반대로 같은 3억 원 주택이라도 60세 전후에 가입하면 수령 기간이 길어지는 대신 월 수령액은 이보다 줄어들고, 80세에 가입하면 매달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훨씬 늘어납니다.
고가 주택의 경우, 8억~10억 원 수준의 집을 70~80대에 담보로 제공하면 월 300만 원대 전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례도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금리, 보증료, 선택한 지급유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안내표의 금액은 어디까지나 ‘예상치’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급 방식에 따른 차이
종신지급방식(평생형)을 선택하면 사망 시점까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받는 대신, 확정기간형보다 월 수령액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됩니다.
반대로 10년·20년 등 일정 기간만 확정해서 받는 확정기간형은 같은 조건이라도 그 기간 동안 받는 월 수령액이 더 높게 설정됩니다.
또 정액형은 가입 시점부터 매월 같은 금액을 받는 방식이고, 증가형·감소형은 초기 금액과 이후 인상·인하 속도가 달라 노후 소비 계획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초기에는 지출이 많은 경우 감소형보다는 정액형이나 증가형을 고려하는 식으로,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수령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설계 시 유의점
주택연금을 활용하면 집을 팔지 않고도 거주를 유지하면서 매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지만, 주택에 근저당이 있거나 다주택자인 경우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 해지 시 그동안 받은 연금과 이자, 보증료 등을 한꺼번에 정산해야 할 수 있어, 가입 전 장기적인 거주 계획과 상속 계획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는 정확한 수령액을 알고 싶다면, 주택 가격(또는 공시가격), 본인·배우자의 연령, 희망 지급방식을 정리해 온라인 계산기나 공사 상담을 통해 예상 월지급금을 산출해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필요하다면 주택 가격과 연령을 알려주면, 그 조건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월 수령액이 나올지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